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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폽] 사와디카 타일랜드

Following Pope

by Following Pope 2020. 3. 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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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폽질♡

 

은 스압주의.

재택 근무 2일차.

원래도 알았지만 더 깊이 알게 되었네...

덕질 인프라는 역시 회사가 짱이야 ㅠ^ㅠ

 

폽에게 빠져들면 빠져들 수록 

생생정보통에 태국 음식점만 나와도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그의 조국 태국에도 빠져든다. 

폽질 중간 중간 태국에 대해 궁금한 걸 알아보고 있는데 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한 개인이 국가 브랜드 고양에 이렇게 큰 역할을 하다니! 폽 타나왓! 태국의 보배다 보배!)

 

오늘의 토픽. 왜 폽은 자꾸 일본과 엮이는 거죠?

- 미쓰비시 일렉트로닉 모델 6년 연속 계약

- 세븐 일레븐 붑페싼니왓 컨셉 광고 벨라와 동반 출연
- 붑페싼니왓 포상 휴가

- 미쓰비시 프로모션 참석 겸 여행

- 누나 전 자동차 토요타
- 좋아하는 음식 신선한 스시

잘못이란 건 절대 아니고 동남아에서 한국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진데 비해 폽은 무심한 것 같아 호기심이 생김.

결론부터 말하면 폽이 일본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태국이 일본을 좋아하는 것. 

태국은 문자 그대로 자타공인 '親日국가'다. 일본 문화에 대한 반감이 적고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전반적으로 높다.

 

국이 만드는 여러 문화 콘텐트에도 일본이 빈번히 등장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과 현지 여성의 사랑을 담은 내용의 영화 '쿠 깜(Khu Kam·คู่กรรม)'이 공전의 히트를 쳤다면 말 다했다.

'내수용'이라 비판 받는 일본 대중문화가 태국에서만큼은 K-컬쳐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본 여행, 일본 패션은 태국 젊은이들의 주요 관심사다. 

 

지난해 일본이 한국∙미국∙중국영국프랑스태국 등 6개 국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일본을 신뢰한다고 응답한 태국인의 비율은 96.2%에 달했다. 이는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수치로 한국인은 같은 질문에 19.2%만 신뢰한다고 답했다.

 

태국인이 일본인을 좋아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두 나라 모두 왕실이 있다는 점, 감정적 공감대가 있다는 점이다. 

일본은 잘 알려져있듯 '남에게 피해를 끼쳐선 안된다'는 사상이 있다. 이게 태국의 '끄랭짜이'(เกรงใจ·다른 사람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부담이 될까 부탁을 잘 못하는 마음 상태)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아이고 오라버니~~~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하더라도 태국인이 일본에 갖는 호감은 단순히 좋아하는 것 그 이상인데 이는 경제적 의존도와 관계가 깊다. 좋게 말하면 '형제의 나라', 극단적으로는 '경제 식민지'라고 평할 정도다.

일본은 태국의 지리적인적 자원의 높은 활용도를 진작에 알아보고 1970년대부터 전폭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뎃과 까라께드가 배를 타고 지났던 차오프라야강에 있는 21개 다리 중 14개를 일본의 원조로 지었으며 '일본다리'라는 글자와 함께 일장기가 걸려 있다. 

 

또한 태국은 일본 자동차 생산대수의 90%를 차지하며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로 불린다.

 

미쓰비시도시바캐논니콘히타치 등 일본 전기 전자 기업들도 태국에 자리를 잡았다. 태국 사람들이 일본차를 사고 일본 가전을 쓸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말. 

 

폽 오빠...일본은 제품 모델도 하고 여행도 종종 가고 중국∙대만 중화권은 팬미팅도 하고 그래서...동북아 3국 중 우리만 오빠 마음에 지분이 없는 것 같아 내가 심정이 좀 그랬어.

그런데 뭐 이제 그럴 수 있었겠다 싶어.

누나 이사 오면 한국도 관심 가져줄거지? 여기 오빠 팬 되게 많아 ㅠㅠ

그와중에 끝맺음은 너무 귀여운 미쓰비시 요일별 광고로~♡

 

참고: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729144840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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