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폽] 팬 바보 폽 타나왓

오늘의 폽질♡

 

오빠가 바빠지니 나도 덩달아 바빠지네... 마음만... ㅋㅋㅋ

 

솔직히 뽀이형이랑 골프치러 다닐 때는 '하... 저래도 되나...'하고 엄마 걱정했는데

역시 입금의 힘은 위대했어... 우리 교황님 돌아오셨어! 더 젊어지셨어!

 

그 와중에 오랜만에 좋아하는 동생 만나서 완전 신나신 우리 빙구~♡

개학했냐고! 방학 끝나고 친구 처음 보냐고! 괴롭히는 거 귀여워 주금 ㅠ^ㅠ

 

"아! 하지마아~~~아!" "우히히" 3학년 9반 뽀비 개학날.gif

 

 

아, 그나저나 본폽덕 본국팬들에게 할 말 있음.
진지함. 궁서체임. 

언니들 제발 부탁이 있는데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피폽한테 손 좀 내밀지 말아줘요. 

언니들은 이미 오빠와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모든 걸 가진 셈인데

뭘 악수까지 욕심을 냅니까. 요즘 세상에 누가 악수를 해요.

착한 피폽 차마 거절 못하고 잡아주잖아요. 그러지 마요. 컵짜이마이?! 👿👿👿

♡폽예민맘 올림♡

 

닿지마 닿지마 위험해 위험해

 

 

이게 다 교황이 세상천지 팬바보라 그런 걸 누굴 탓하리...

거품이라며! 흩어질 거라며! 왜 잘해줘! ㅠ^ㅠ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버블오빠의 감동적 팬사랑에 대한 건데 as usual 사설이 너무 길었다.

전에 인스타에서 피폽이 아픈 팬에게 직접 보낸 응원 메시지를 보고 오매불망 자막 달고 싶어 손이 근질거리다 드뎌 중자막 발견!

중자막은 워낙 번역이 포괄적이라 오빠의 깊은 뜻이 제대로 전해질지 걱정되지만...ㅠ^ㅠ

여튼 솜씨를 부려보았어요~다소곳♡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영상의 주인공 P'Leng의 병명은 오빠도 P'Leng도 확실히 하지 않아 모르겠지만

중자막과 인스타 댓글로 봤을 땐 아마도 코로나19로 추정.

 

다음은 P'Leng이 인스타에 남긴 소감(이 바로 내 마음!)

폽, 정말 고마워요!   처음 (병을) 알게 됐을 땐 좌절스럽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는데 보내준 영상으로 용기를 얻었어요! 영상을 봤을 때 처음에는 놀랐지만 곧 수많은 감정과 함께 눈물이 흘렀어요. 귀 호강 제대로 했네요. 이게 정말 피폽이 보내준 영상이 맞나요? 꿈은 아니죠? 우울했던 마음은 뒤로 하고 싸워야 하는 거, 맞죠? 당장은 지금 상황에 대해 깊이 생각 안하려고요. 그저 다르마와 행복을 받아들이고 폽의 응원으로 나아가렵니다. 고마워요, 폽! 사랑해요!

 

영상 작업을 하면 할 수록 베트남 언니, 중국 언니 도움 없이

내 손으로 피폽 목소리를 바로 듣고 바로 번역하고 싶다.

좋은 영상있음 기다릴 것 없이 휘리릭 해버리면 좋으련만...

태국어가 베트남어가 되고 영어가 되고 한국어가 되는 과정에서 흩어지는 피폽의 뜻을 단단하게 모아 전할 수 있으련만...

 

넋두리는 뒤로 하고 방글방글 방글라데시~♡